확진자 수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발표된 사망자를 보면 29명이나 늘었고 위중증 환자도 500명 이상입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병상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처음에 확진자 5천 명까지는 병상 수나 의료진에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, <br /> <br />지금 서울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0.9%, 경기와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평균 78.2%으로, 비상 조치 기준 75%를 훌쩍 넘었고 확진자 증가에 따라 대기자도 급증하면서 수도권에만 423명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3차 유행처럼 나오는 병상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방역 당국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'단계적 일상회복' 조치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전체 유행 규모가 커져서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다기 보다는 취약시설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어서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상계획은 전국 단위 시행이 원칙이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<br /> <br />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높아졌다고 해서 전국에 비상조치를 내리지는 않을 거란 얘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환자가 집중된 수도권은 취약시설 면회 금지와 종사자 PCR 검사 확대 등 방역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현아 (kimhaha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11905244908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